(한국물류서비스신문) 한국 U-17 남자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최민서(포항제철고)는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룬 U-17 남자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민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최전방 공격수로서 활약했다. 최민서는 직접 작성해 현지 숙소 방문 앞에 붙여둔 종이에서 ‘엄마표 골수당(10만원)’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민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한 골, 앙골라와의 16강전에서 한 골, 총 두 골을 넣었다. 그는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엄마표 골수당’이 “현지에 있을 때 바로 입금됐다”고 밝히며 웃었다. 아쉬움도 있었다.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힌 장면이다. 최민서는 “공격수로서 찬스를 놓쳤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 찬스가 왔을 때는 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팀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준비한 만큼 다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는 만족한다. 후회 없이 경기했다”며 후련한 모습
(한국물류서비스신문) 대한축구협회는 교육부와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12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축구협회(이하 KFA) 정몽규 회장, 교육부 유은혜 장관 등이 참석했다. KFA는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선수뿐 아니라 분석, 트레이너, 기록, 행정, 홍보, 마케팅 등 스포츠 특히, 축구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FA가 2014년부터 5년 넘게 진행해온 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Dream KFA’가 교육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여러 스포츠 기관에 공유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몽규 회장은 “Dream KFA는 협회 직원이 일일강사로 직접 나서 본인의 업무를 설명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지금껏 ‘Dream KFA’를 통해 축적된 협회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다양한 스포츠 기관에 공유되어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업이 진일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FA는 앞으로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