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형 동계점퍼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하는 피복으로 기존 작전 임무에 특화된 군 방한피복과는 달리 병사들이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피복이다.
패딩형 동계점퍼는 최근 병사 취향을 고려,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하였으며, 병사들이 병영생활을 하는 동안 착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생활방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 받은 부대의 병사를 대상으로 초기 설문 결과 만족도가 약 91점이며 특히, 동계점퍼의 필요성에 대해서 거의 모든 병사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15보병사단 정동영 병장은 “동계점퍼는 병사에게 꼭 필요한 보급품이라 생각합니다. 겨울철 작전활동 간에 기능성 방한복 또는 방한복 상의(내·외피)를 착용하나 그 외 시간은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는데 동계점퍼를 입으니 너무 편하고 따뜻해서 매우 만족합니다. 패딩형 동계점퍼 보급에 노력해 준 관계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국방부는 패딩형 동계점퍼 보급으로 겨울철 병사들이 작전활동 외의 일상적인 병영생활에서 따뜻한 피복을 착용함에 따라 군 복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1월말까지 패딩형 동계점퍼를 전방 및 격오지 부대 병사에게 보급하고, 국회 예산 확정 시 내년부터는 입대하는 병사 전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패딩형 동계점퍼와 같이 장병의 복무여건 개선과 병영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